마치, 그때 그 아가 로몬에게 예쁘게 웃으며 같이 걸을까? 하고 묻는 것만 같아서.
소매가 짧아도 너무 짧을 정도로 훌쩍 커버린 어른 로몬이 너무 근사한 어른이어서.
소중하게 안고 있는 저 풍선처럼 어른 로몬이 곁에 있어 준다면, 같이 걸어 준다면,
높은 산도, 거친 강도, 깊은 골짜기도 거뜬할 것 같아서.
22.02.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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